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은데요.
시한부 환자들에게 발 마시지 봉사를 계속해 온 할머니가 있습니다.
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말기 암 환자들이 머무는 호스피스 병동.
심귀남 할머니가 폐암 환자의 핏기 없는 발을 주무르고 있습니다.
시한부 환자 곁에서 마사지 자원봉사를 해 온 지 올해로 13년째인데요.
15살 소년부터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까지 그동안 할머니에게 발을 맡긴 환자만 500여 명이 넘습니다.
본인이 시한부 환자였던 할머니는 거짓말 같은 완치 판정을 받은 지난 2004년부터 발 마사지 봉사에 나섰는데요.
그동안 봉사해 온 시간이 어느덧 7,000시간을 넘었습니다.
언제나 바쁘게 움직여서 '날다람쥐 할머니'라고 불린다는 심 할머니, 꾸준한 자원봉사 행보가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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